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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 직업 백서] 돈 버는 직업 행복한 직업 뜨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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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올콘 작성일13-03-05 08:36 조회2,0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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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 직업 백서] 돈 버는 직업 행복한 직업 뜨는 직업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존재한다. 그러나 취준생의 시야는 좁기만 하다. 물론 자신의 장래희망이 뚜렷해 가고 싶은 진로를 선택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이 많다. 좋은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직업이라는 개념의 외연을 넓힐 필요가 있다. 연봉이 높은 직업, 만족도가 높은 직업, 알려지지 않은 미래 유망 직종 등을 알아봤다.



연봉 순위 1위 직업은?

구직자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희망사항은 역시 높은 연봉이다. 지난해 말 국가자격증 취득 직업을 대상으로 한 연봉 순위에서 ‘도선사’가 1위를 차지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이처럼 전혀 생소한 고소득 직업군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

실제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직업은 무엇일까. 조사결과 국내에서 연봉이 가장 많은 직업은 기업 고위 임원(CEO)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 759개 직업의 연봉과 향후 전망을 분석한 결과다. 기업 고위 임원이 받는 평균 연봉은 1억988만 원이다. 이어 국회의원(1억652만 원), 도선사(1억539만 원), 성형외과 의사(9278만 원), 항공기 조종사(9183만 원)가 ‘고소득 직종’ 5위권에 들었다.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인 의사는 고소득 상위 20위 직업 중 절반을 차지했다. 이 중에서 성형외과 의사의 연봉이 제일 높았고 2위는 외과(8268만 원·전체 7위), 치과(8224만 원·전체 8위)와 정신과(7394만 원·전체 11위)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학 교수, 세무사, 회계사 등이 6000만 원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0만 원대 고소득 직군에서는 금융인, 기계·공학 기술자가 주를 이뤘다.

그렇다면 해당 직업 종사자들의 직업 만족도는 어떨까. 고소득 직업인 대학 교수와 초등학교 교장·교감의 직업 만족도가 99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밑으로도 교육계열 직군이 높은 직업 만족도를 보인다.


직업 만족도 상위 계층의 상당수가 연봉 5000만 원 이상 전문직이다. 연봉 순위 상위 직업을 보더라도 대부분이 80점 이상의 직업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연봉은 높지 않지만 직업 만족도가 높은 직업은 신부(1971만 원), 작곡가(2591만 원) 정도다. 반면 청소원(1032만 원), 웨이터·웨이트리스(1764만 원) 등 블루컬러의 저소득 직군은 직업 만족도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직업이 뜬다, 미래 유망 직업

연봉 4000만 원 이상 직업 중 향후 전망에서는 바이오에너지연구 및 개발자와 항공기 조종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직업 전망치는 해당 직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향후 5년간 고용(일자리)이 상승’이라고 응답한 비율이다. 따라서 향후 취업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보면 된다. 1위인 바이오에너지연구 및 개발자(4339만 원)는 종사자 전원이 ‘전망이 밝다’고 응답했다. 항공기 조종사도 같은 응답이 97.2%에 달했다. 선박교통 관제사(3773만 원), 심리학 연구원(3142만 원) 등도 향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 직종으로 꼽혔다.


한편 전망이 좋지 않은 직업에는 출산율 저하가 크게 작용한 모습이다. 산부인과 의사(7283만 원) 종사자 중 향후 전망이 밝다고 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교사 역시 향후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임금 수준이 높지 않지만 전망이 좋은 직업에는 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있다. 해당 직업이 속한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등장한 직종으로 종사자 수가 적어 직업계의 틈새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수행 직무의 내용이 표준화돼 있지 않으며, 진입을 위한 학력도 근무하는 기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신생 직업은 해당 직업에 입직하기 위한 요구 조건도 정형화돼 있지 않고, 구체적인 교육 및 훈련기관·교육과정 등도 명확하지 않다”며 “향후 이들 직업을 선택하고자 할 때는 본인의 적성과 흥미, 진입에 따른 성공과 실패 사례를 면밀하게 탐색하고 관련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선사 연봉 1억539만 원

연해의 도선구역을 통과하는 선박에 승선하여 입·출항로를 안내·지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학위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도선사 수습생 전형 시험에 합격하고 도선구에서 실무 수습을 해야 한다. 응시자격도 일반적이지는 않다. 원양 선박의 항해사 경험을 쌓고, 총 6000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승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철도·전동차 기관사 연봉 5295만 원

열차의 출고 또는 열차 운전 업무를 한다. 철도·전동차 기관사가 되기 위한 학력 제한은 없으며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하면 된다. 선로 위에서 일어나는 사고나 실수에 다수의 승객이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매 순간 고도의 긴장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교도관리자 연봉 4989만 원

교도소, 구치소 및 보호감호소의 수형자를 관리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화·교정 업무를 수행하는 교도관의 업무를 감독 조정한다. 일반적으로 국가직 공무원 채용시험과 특별 채용시험을 통해 교도관으로 임용된다. 응시에 필요한 학력 및 경력 제한은 없으나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있어서는 안 된다.



방송송출 장비기사 연봉 4810만 원

방송국에서 프로그램이 제작·편성되면 송출을 통해 일반 시청자들에게 신호의 형태로 도달하도록 송출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이다. 업계에서는 학력보다는 기술적인 면에서 실력이나 경력을 갖춘 사람을 선호한다. 대부분 대학에서 방송통신과 등을 전공하여 진출하고 있으나 학원,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취업하는 경우도 많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사회의 변화로 많은 직업이 새로 생기고 없어진다. 10년 뒤 지구에는 어떤 직업이 각광받을까.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의 도움을 받아 2025 유엔미래보고서에 나온 미래 유망 직업을 추렸다.



미세조류 전문가

기후와 에너지는 미래 산업의 주요 트렌드다. 고갈되는 석유 부존자원이나 온난화·식량난의 부작용을 낳는 바이오 연료의 대체 기술로 미세조류를 원료로 하는 차세대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미세조류 전문가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연료기술과 생활 폐수 및 하수를 배양 영양원으로 이용해 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연구를 진행한다.



날씨조절관리자

날씨조절관리자는 인공 강우 등의 기술을 실용화하고 환경 문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연구해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축소하는 역할을 한다. 인공 기후 조절 기술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물 부족 지역의 가뭄 해결, 극한·극서 시기의 기온 조절, 태풍과 허리케인의 강도 약화 등에 사용된다.



무인자동차 엔지니어

무인자동차는 아직까지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생각보다 빠른 실용화 과정을 통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무인자동차 엔지니어는 로봇 및 컴퓨터공학, GPS, 정밀 센서, 전자 제어 등 첨단 기술을 종합해 무인자동차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일을 한다. IT 업계와 자동차 업계의 기술을 활용해 연구하며 센서와 카메라, 프로그램, 첨단 공간정보기술을 개발한다.



오피스 프로듀서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사무실에서 일하지 않는 ‘스마트 워크’가 실시되고 있다. 이 변화는 더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사무 공간의 의미는 확대될 것이다. 사무 환경을 갖춘 공간을 단기간 임대해서 사무실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오피스 프로듀서는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공간과 설비를 만들어주기 위해 사무용품과 가구, 기기들을 적절하게 배치해 임차인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글 함승민 기자│사진 한국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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