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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2월 28일부터 한달간 원서접수...대졸 200명 채용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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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올콘 작성일13-03-01 21:48 조회1,6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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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이달말부터 내달 25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원서를 받는다. 채용규모는 200명이다. 하반기에도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다른기업에 비해 한달간 원서접수를 받는 이유에 대해 인사팀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충분한 지원기회를 주기위해서"라며 "회사로서도 우수인재를 확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창전동 이랜드 본사에서 만난 김제민 이랜드그룹 미래인재전략팀 부팀장은 “유통·SPA분야 확장 계획”이라면서 “지난해는 그룹 전체 신입·경력포함해서 2000여명을 뽑았다”고 말했다. 김부팀장과 취준생들이 나눈 이랜드입사를 정리해 봤다.

 

-최종 면접때 탈락자는 필터링 한다는데
“필터링은 없다. 하지만 상당수 지원자가 이전 자기소개서와 동일하게 쓰더라. 1년동안 무엇을 더 준비했고, 보완을 했는지를 언급해야 한다. 똑같이 쓴 자소서는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된다.”

 

-경영지원 분야는 적게 뽑던데
“이랜드엔 사내공모제가 있어서 직무이동이 자유롭다. 직무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고 해당부서 자질을 갖췄다면 면접을 통해 충분히 이동가능하다. 이전에 모셨던 팀장도 브랜드매니저로 입사했다가 채용팀장까지 했다.”

 

-인적성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다
“언어·수리는 컷트라인이 있다. 절반이상은 맞춰야 한다. 찍는게 좋은가, 그냥 놔두는게 좋은지 많이 묻는다. 사실 나도 잘 모른다.”

 

-서류전형서 스펙은 안보나
“스펙보다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본다. 상반기 각 브랜드 채용팀장 100여명이 렉싱턴 호텔에 모여 1주일간 자소서를 봤다. 영어는 가점이 될 수는 있지만 토익점수 없다고 떨어뜨리지 않는다. 실제 비즈니스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지를 물어본다. 다만 어설픈 영어점수는 안적는게 낫다. 토익500점을 왜 적었는지 모르겠더라.”

 

-자소서에 이랜드지인란이 있던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퇴사자를 기입해도 된다. 전화를 해서 평판확인을 다 한다.”

 

-유통매니저의 자질은 뭔가
“우선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수많은 나이 많은 사장님과 소통하고 이끌어가려면 커뮤니케이션능력이 필수다. 또한 주변에 관심이 많아야 한다. 고객이 불만을 제기하기전 찾아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매장 상태-판매사원의 친절도 등을 넓은 시각에서 볼 수있어야 한다.”

 

-중국에서 일하고 싶은데
“이랜드중국사업부엔 특A급 사원만 보낸다. 왜냐면, 중국의 북경대-상하이대 출신의 인재와 경쟁하고 그들의 지위하려면 우리도 최고의 사람을 보낼 수 밖에 없다. 중국사업을 염두에 둔다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야 된다.”

 

-퇴사자들의 주된 이유는
“입문교육만 3개월을 한다. 입사전의 이랜드와 입사후의 이랜드가 다를 수 있다. 합격했는데 이랜드가 자신과 맞지 않다면 떠나는 것이 본인에게 더 좋은 결정일 수 있다. 단순히 지금 하는 일이 힘들어 이직을 한다면 다른 직장에서도 후회할 가능성이 있다. 이직자의 70%는 이직을 후회한다고 들었다. 이직자들이 불행한 이유는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순간적 판단으로 그만둔 것이다. 여성들의 경우는 자녀교육과 남편의 직장이동이 주된 퇴사이유다.”

 

-이랜드만의 강점이라면
“이랜드의 강점은 가치관과 사람이다. 박성수 회장의 철학은 ‘고객이 원하는 거을 해주라’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해주면 고객은 모인다. 코스트코를 가면 알 수 있다. 연회비도 내야하고 다소 불편하지만 사람들이 모인다. 고객중심의 사고가 2평가게에서 10조 매출로 성장하는 기적의 비결이다. 이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친구들 만나면 자기회사 불평을 한다. 물론 이랜드도 힘듦이 있지만 자랑할 것이 더 많다.“

 

-어떤 자랑할 것이 있나
“이랜드에 와서 많이 배웠다. 독서경영이 그중의 하나다. 하지만 학습에 대한 압박이 만만찮다. 책을 읽지 않으면 대화가 안된다. 그래서 읽어야 한다. 팀원이 고민을 털어놓았을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한권의 책 추천이 힘이 되더라. 그래서, 팀장은 팀원보다 책을 더 많이 읽어야 한다. 읽고 안읽고는 본인 자유지만 읽으면 지경이 넓어진다.”

 

-기억나는 지원자는
“서울의 이랜드매장에 다 가본 지원자가 있었다. 면접때 그 친구가 응원메시지를 적은 차트를 보여주더라. 그가 한말이 인상적이었다. ‘미래 선배님들께 부탁한다고 했더니 다 응해주시던데요’ 이런 배짱이 있어야 한다.”

 

-이랜드 취준생에게 당부
“주도적, 도전이라는 말에 두려워 하지 않거나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이 이랜드와 맞다. 유통은 사람의 힘이 많이 필요한 회사다. 속도가 빠르고 역동적이기에 이런 일을 감당할 마음의 준비와 회사의 가치관과 일치하는 사람이 왔으면 한다. 하루일과중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데 출근해서 계속 시계만 바라본다면 굉장히 불행하게 된다. 나의 비전을 회사에서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지닌 사람이라면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다는 것에 가슴이 뛴다면 충분히 도전해 보라”

▲전준수 이랜드그룹 CHO와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점심식사후 김제민 부팀장과 입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취업준비생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공태윤 기자 trues@jobn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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